“런닝맨 초때 이광수가 들이댔다” 실시간 송지효 깜짝 폭로

2021년 7월 6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초창기 시절 이광수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끊임없이 수다를 떨어야 퇴근할 수 있는 신개념 토크 레이스 ‘노가리 까는 날’로 꾸며졌다.

이날 송지효는 ‘런닝맨’ 초창기 시절 이광수에게 자꾸 전화가 왔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송지효는 “초창기 오빠들 자주 모일 때 나는 잘 안 끼었다. 그때 광수가 ‘같이 보자’라며 몇 번 전화를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내가 약간 오해를 했다. 광수가 ‘자꾸 치근덕댄다’라고 생각을 했다”라며 “자꾸 전화 와서 나오라고 하니까. 너무 짜증이 나서 ‘이렇게 자꾸 나 부르고 전화하지 말라’라고 하니 이후로 전화가 안 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얘네들이랑 자주 모이지 않았따. 종국이가 워낙 그렇게 그런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우린 항상 가로수길을 일렬로 걸었다”라고 거들었다. 김종국은 “맞다. 그런 걸 좋아했다”라고 동의했다.

한편 이광수는 지난 5월 건강상의 이유로 11년 만에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그는 최근 한 시사회에서 ‘런닝맨’을 떠난 것에 대해 “멤버들과 전화를 자주해 아직 하차를 한 게 실감이 안 난다”라며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