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가 인터뷰 중 홍상수 공개 저격한 이유 (+발언)

2021년 7월 6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정유미가 과거 홍상수 감독에게 돌직구 지적을 받았던 것을 고백했다.

지난 2013년 9월 열린 영화 ‘우리 선희’ 언론시사회에는 홍상수 감독, 배우 정유미, 이선균이 참석했다.

이날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에게 들었던 돌직구 지적을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님께서 영화를 찍었을 때 내 느낌에 대해 말씀해주셨다”라며 “감독님이 ‘너는 너를 믿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는 다 네가 잘 할 것이라고 믿었는데, 너만 못 믿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 말이 상처가 됐지만 자신감이 생겼다.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발언은 자신감 없이 연기하는 정유미의 모습을 지적한 것이다.

실제로 홍상수 감독은 평소에 배우들에게 안 좋은 얘기를 돌려 하지 않고 돌직구로 해 상처를 받는 배우들이 여럿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유미가 상처 받을 만 했다”, “평소에 돌직구 스타일인가 보다”, “정유미가 공적인 장소에서 대놓고 말할 정도면 많이 담아뒀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정유미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