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유튜브 레전드 영상인 소녀시대 전생체험 영상 (+돌발 행동)

2021년 7월 7일   박지석 에디터

14년 전 방송된 최면 체험 방송이 여전히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 소녀시대는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 출연해 전생 체험 실험에 참가했다.

당시 소녀시대 멤버들은 특정한 암시를 주어 의도대로 전생의 기억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암시 최면’ 실험에 임했다.

이날 암시 최면의 주제는 ‘유관순’으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유관순을 떠오르게 할 수 있는 태극기, 유관순 복장 여성 엑스트라, 그림 등을 미리 보여주며 최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실험에 참가한 멤버 수영은 최영 도중 “하얀색 저고리를 입고 있다”, “태극기한테 미안하고 불쌍하다” 등 유관순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이어 실험에 참여한 써니는 보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최면술사의 질문에 써니는 “사람들이 광장에서 ‘독립 만세’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다”라며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최면 상태에 빠진 써니는 이까지 꽉 악물며 “우리는 식민지가 아니에요!!!”라고 울부짖었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었다. “오글거린다, 어이없다”라는 반응과 “암시 최면의 가능성이 있다”라는 반응이었다.

먼저 “최면은 무슨 최면이냐. 당연히 거짓말이지”, “연기가 너무 오글거린다”, “써니가 고생이 많았다” 등 이들의 최면 장면이 허구라고 지적하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너무 신기하다”, “이 방송은 최면 전에 대기하는 공간에 일부러 독립운동 관련 배치해서 전생체험에 영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획이었다” 등 “암시 최면일 수 있다”라는 의견을 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미스터리 특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