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었던 남자 연예인이 밝혀졌습니다”

2021년 7월 8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구설수에 시달렸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정진운은 영화 ‘나만 보이니’로 스크린 데뷔에 나서며 가진 한 인터뷰에서 과거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라는 루머에 시달렸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정진운은 군 복무 당시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이름이 언급돼 곤용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무관하다”라며 해당 루머를 일축했다.

정진운은 “해당 루머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이건 아니건 일단 (나를) 피하고 보는 사람들이 생기니까 속상했지만 나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라며 “차차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 생각했고 나를 믿었다. 더 단단해지는 시간이었다.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니 나의 길이 또렷하게 보이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진운은 군 생활을 함께한 전우들 덕분에 잘 이겨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때 군 생활을 같이한 전우들 덕분에 잘 이겨냈다. 저랑 같이 힘들어 해주기도 하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 요즘도 자주 만난다. 클래식을 전공한 친구들은 유학을 가다 보니 유학 가기 전에 만났고, 제대했다고 후임들에게도 연락이 온다. 또 간부들에게서도 연락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연락을 하고 지낸다. 제가 사실 사람을 쉽게 믿는 편도 아니고, 빨리 친해지는 편이 아닌데도 생각보다 적응도 빨랐고 군 생활이 너무 재밌었다”라며 전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정진운이 출연한 영화 ‘나만 보이니’는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하려는 감독의 눈물겨운 사투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정진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