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활동 중단’한 지 3년이나 지났다는 유명 개그맨

2021년 7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건강상의 문제로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지 3년이 넘었다는 유명 개그맨이 있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활동 중단한 지 벌써 3년이나 지난 개그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개그 듀오 컬투의 멤버 정찬우가 담겨 있었다. 앞서 지난 2018년 정찬우는 건강상의 이유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2018년 정찬우는 건강 문제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당시 정찬우의 소속사 측은 정찬우가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래전부터 앓아왔으며, 조울 증상까지 심하게 겪어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정찬우는 94년 데뷔 이후 24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줬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정신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는 것은 대중을 속이는 것이며 프로답지 못하다고 판단, 안타깝지만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3년이 지난 현재, 정찬우의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찬우의 복귀와 근황과 관련해 “복귀는 정해진 것 없다. 아직 회복 중”이라는 입장만을 밝혔다.

지난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데뷔한 정찬우는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특히 개그 듀오 컬투 김태균과 결성해 한 라디오, 공연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정찬우의 활동 중단 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김태균과 스페셜 DJ 진행으로 방송되고 있다.

한편 정찬우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컬투쇼 들으면 아직도 생각난다”, “벌써 3년이나 지났구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셨으면”, “어서 돌아오세요”, “보고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정찬우 인스타그램, KBS ‘안녕하세요’, 온라인 커뮤니티, SBS ‘두시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