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유의 사태 벌어지고 있다는 비트코인 갤러리 근황 (+인증)

2021년 7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비트코인,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가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하락장이 이어지고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장’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며 더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그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비트코인 갤러리’의 상황에 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갤러리에는 어마어마하게 손실을 본 사람들의 인증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너무 화가나서 의자를 집어 던졌다”라며 의자를 집어 던져 집 안 창문을 깬 사진을 올렸다.

그는 “원금 어떻게 회복하냐. 부모님한테 걱정 말라고 인플레 대비해서 돈 불려 놔야한다고 큰 소리하고 돈 빌렸다”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암호화폐 ‘아더’에 1300만원이 넘는 거금을 투자했다가 약 85% 손실을 봤다는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4월 초에 아무것도 모른 채 코인을 시작했다. 친구가 장기적으로 이더(이더리움) 무조건 오른다고 사라고 했는데 잘못보고 아더를 샀다”고 말했다.

이어 “하필 또 그날이 아더가 전체 종목 중 가장 급등한 날이라 당연히 아더를 사라는 줄 알았다. 풀매수를 했는데 1000원 바로 넘기더라. 전고점이 2700원이라 2500쯤 팔아야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매수평균가 934원에 1300만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지만 급락해 현재 140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1100만원이 넘는 돈을 손실하자 그는 “요즘 눈물 없이는 밤에 잠을 자지 못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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