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잘나가다가 일반인 비키니 몰.카 찍어 폭망한 연예인

2021년 7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일반인 비키니 ‘몰래카메라’를 찍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남자 연예인이 있었다.

지난 2017년 8월 개그맨 이종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 셀카 한 장을 올렸다.

그런데 그의 얼굴보다도 뒤에 찍힌 일반인의 비키니 자태가 적나라하게 노출돼 큰 파장을 낳았다.

이종훈은 “나 찍은거 맞지?”라며 ‘야외수영장, 수영복, 비키니, 몸스타그램. 운스타그램’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종훈은 자신의 셀카보다도 뒷배경에 초점을 맞춘듯한 구도로 사진을 올렸다.

그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매너가 없다”, “저게 몰카지 뭐냐”, “여자분은 전혀 모르고 있을텐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종훈은 “몰카 아니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종훈은 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죄송합니다.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진을 올리고 가볍게 생각하여 희롱할 문제를 제기한 것 죄송합니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공인으로서 한없이 가벼운 행동을 한 거 사죄드립니다. 무엇보다 사진에 찍힌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사죄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해당 논란 후, 이종훈은 방송계에서 좀 처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한때 ‘개그콘서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몰래카메라 논란 후 대중들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종훈 인스타그램, KBS ‘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