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더럽다..” 백종원 빡쳐있는데 실실 웃어버린 사장

2021년 7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골목식당’에서 불량한 태도로 백종원을 화나게 한 사장이 큰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하남 석바대 골목에 있는 춘천 닭갈빗집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날 더러운 가게의 위생상태를 확인한 백종원은 크게 화를 냈는데, 사장의 태도가 매우 불량했다.

백종원은 더러운 가게에 분노하며 사장에게 “인간적으로 심하지 않냐. 이건 손님을 기만하는 거다. 최소한의 책임감은 있어야 할 것 아니냐”라며 쓴소리를 퍼부었다.

또 “개인공간과 영업공간 구분도 못 한다. 손님에 대한 배려가 안 된다. 다 혼란스럽다. 다트 연습하고 싶으면 집에 가서 해라. 왜 여기서 말도 안 되는 짓을 하냐”라며 가게를 개인공간으로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런데 시청자들을 더 불쾌하게 한 것은 다름아닌 사장의 표정이었다.

사장은 꾸중을 듣고 있는 상황에 웃음을 참는 듯한 표정을 보인 것이다. 마치 백종원의 말을 조롱하는 듯이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혼나는데 표정이 왜 저러냐”, “사이코같다”, “왜 자꾸 웃는거냐”, “보기가 너무 불편했다”, “태도가 너무 불량하다”, “진짜 저 사장 건성건성이다” 등 비난의 말을 보냈다.

방송 말미에 이어진 다음 주 예고 영상에서 백종원은 또다시 분노하며 사장을 소환했다.

백종원은 “되게 황당하다, 내가 속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기분이 너무 더럽다”라고 호통치며 크게 화를 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네이버TV 댓글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