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비뇨기과 가던데..” 수위 높아져 난리 난 최근 컬투쇼

2021년 7월 29일   박지석 에디터

인기 라디오 ‘컬투쇼’가 수위를 넘나드는 거짓 목격담 방송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특별 초대석에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 관련 목격담이 쏟아졌는데, 그중 이광수를 향한 목격담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한 청취자는 “이광수를 2017년 논현동 건물 앞에서 봤는데 성형외과와 비뇨기과가 있었다. 둘 중 어디를 간 거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내용을 접한 이광수는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는 “이것도 모함이다. 창피한 게 아니고 둘 다 간 적이 없다. 간 적이 없는데 왜 창피해 해야 하냐”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방송이 나간 후, 해당 방송분은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성형외과와 비뇨기과 모두 남자 배우가 직접 언급하기에는 민감한 장소인 것이 사실이다. 만약 여자 배우에게 성형외과와 산부인과 중 어디를 다녀왔냐고 물었다면, 충분히 성희롱 논란으로 번졌을 것.

심지어 해당 방송에서 이광수는 “작가님이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하신다”라며 울며 겨자먹기로 “성형외과에서 간단한 시술을 받았다. 이제야 속이 시원하냐”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광수가 너무 불편해보였다”, “저런 목격담 토크를 왜 하는 거냐”, “엄연한 사생활 침해다”, “재미도 없고 보는 데 불편하기만 했다”, “연예인이라고 사생활이 없는 게 아닌데”, “컬투쇼 요즘 아슬아슬하다”, “이광수가 당황한 게 사전에 협의된 것 같지도 않았다” 등 지적의 말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