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여자 만난 아빠 김용건 저격했던 하정우 의미심장한 발언

2021년 8월 2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성과 관계를 맺은 후 임신을 하자 낙태를 강요했다는 논란이 터진 가운데, 과거 그의 아들 하정우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은 39세 연하인 여성과 관계를 맺은 후 아이가 생겼다.

2008년 처음 여성 A 씨를 만난 김용건. 당시 그는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A 씨를 만난 후 호감을 가져 13년 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상태다.

김용건의 지인은 매체에 “둘은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만남을 이어갔다”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의지하던 사이”라고 귀띔했다.

김용건과 A 씨의 갈등은 지난 3월 불거졌다.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하자, 김용건이 출산을 하지 말자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 문제로 둘은 급기야 소송까지 가야했다.

A씨는 지난 24일,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 최근 경찰에 출두,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김용건은 법적 대응에 유감을 표했다. 김용건 측은 “A씨가 갑자기 대화를 차단하고 고소를 했다. 경찰서에서 다툴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용건의 사생활 관련 충격적인 보도에 누리꾼들은 과거 김용건이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아들 하정우가 남긴 말에 주목하고 있다.

당시 하정우는 아버지와의 식사 자리에서 영화를 추천했다.

하정우는 “‘베스트 오퍼’라는 영화 보시면 재밌을 거에요”라고 말하며 “70 넘은 아저씨랑 20대랑 사랑하는 이야기에요”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고 누리꾼들은 이미 하정우가 아버지의 사생활을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MBC ‘나혼자산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