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상 편집 실수로 ‘일베’ 하는 사실 들통난 50만 유튜버

2021년 8월 4일   김주영 에디터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영상에서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사이트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나와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유명 IT 리뷰 유튜버 MR엠알이다.

지난 1일 MR엠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70만원대 태블릿 끝판왕은 누구?!’라는 제목으로, 태블릿 PC 리뷰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갤럭시탭S7 FE와 아이패드 에어4를 비교했다.

유튜브, 각종 어플리케이션, 웹사이트 접속 등을 하며 기기를 비교했는데 속도를 비교하려고 켠 인터넷 창 주소가 ‘일베’였던 것.

심지어 유튜브에는 자주보는 채널 알고리즘으로 극우 성향의 ‘가로세로연구소’가 나오기도 해 논란이 증폭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엠알은 그 부분만 모자이크 처리해 영상을 다시 내놓았다.

하지만 최초 영상이 캡처되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논란이 가시질 않고 있는 상황.

아울러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일베 문제를 제기하는 댓글을 삭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1991년생인 유튜버 MR엠알은 IT 관련 기기를 다루는 유튜버이다. 현재 구독자 수 5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MR엠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