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사랑중입니다” 실시간 커밍아웃한 여자 연예인

2021년 8월 6일   박지석 에디터

과거 대마초 흡연 논란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한 여자 연예인이 동성 연인과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6일 한 매체는 개그우먼 송인화가 현재 한 미모의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송인화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동성애에 대해 성적인 쪽으로만 시선을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여자친구에게 느끼는 감정은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인 사랑의 감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대마초 흡연 사건과는 관련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지내고 있다”라며 “방송 복귀 계획은 없지만 여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 개설을 계획 중”이라고 했다.

송인화는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드라마 ‘반올림3’, OCN 드라마 ‘리틀맘 스캔들’, SBS ‘괜찮아 아빠딸’ 등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3년에는 KBS 공채 개그맨으로 뽑혀 개그우먼으로도 활동했다.

그런데 같은 해 12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약 2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송인화는 2015년 tvN ‘SNL 코리아 6’ 출연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한편 송인화의 커밍아웃에 누리꾼들은 “대마초 아웃”, “약쟁이는 뭐든 곱게보기 어렵다”, “충격적이네”, “이걸로 다시 복귀각 잡으려는듯”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개그콘서트’ 캡처, KBS ‘반올림3’, tvN ‘SNL 코리아’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