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자취방 비밀번호 알려준 여BJ의 심각한 근황

2021년 8월 6일   SNS이슈팀 에디터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집 비밀번호는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

아프리카TV에서 여캠 방송을 하고 있는 BJ 은비는 지난달 26일, ‘(실제 상황) 한 달간 비운 집에 몰래 살다간 범인의 소름 끼치는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은비는 난장판이 된 집 안의 모습을 공개했다.

집의 상태는 매우 처참했다. 현관 입구부터 위치한 쓰레기는 집안을 한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다.

곳곳에는 누군가 입었던 것으로 보이는 옷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심지어 여성과 남성의 속옷도 있었으며, 먹다 남은 음식의 흔적 또한 가득했다.

그리고 집안에서 흡연을 한 듯 곳곳에는 담뱃값과 꽁초들이 굴러 다녔다.

문제를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여성을 불러들인 듯, 침대 근처에는 콘돔이 널브러져 있었다.

또한 각종 박스들이 파헤쳐 졌으며 전신 거울과 조명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한 달 전, 은비는 사촌동생의 소개로 한 22살 남성과 안면을 텄다. 당시 남성은 은비의 집에 세를 살고 싶다고 말했고, 은비는 비번을 알려준 채 장기간 집을 비웠다.

그가 집을 비운 사이, 남성은 집을 마음대로 드나들며 마치 모텔방인냥 사용한 것이다.

은비는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고 죄의식도 없다”라며 “제 자취 공간을 망가뜨린 사람들을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며 분노했다.

현재 그는 청소업체를 불러 집을 치웠으며 변호사를 통해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트 채널 ‘심심한 은비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