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이 OO해서..” 김구라가 신정환한테 해서 욕먹고 있는 발언

2021년 8월 9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김구라가 신정환에게 돌직구 발언을 날렸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오’에는 ‘김구라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종신과 신정환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를 함께했던 김구라를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사람이 11년 만에 보는 쓰리샷에 감탄하자, 김구라는 다짜고짜 신정환에게 “그런데 복귀 시기가 너무 늦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욕을 먹더라도 어쨌든 밀어붙였어야 한다. ‘아는 형님’을 견디든가. 내가 이런 얘기 하기는 그렇지만 신정환에게 ‘아빠 본색’이라는 프로그램을 얘기했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아빠본색은) 아들이랑 나오는 거니까 견디다 보면 대중의 인식이 바뀌지 않겠냐고 조언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고 윤종신이 김구라의 프로필을 읽으려 하자, 김구라는 “이런 거 하면 안 본다. 내가 일주일에 프로그램 6~7개 하는데 사람들이 뭐가 궁금하겠나. 지금 우리한테 관심 있는 얘기 했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윤종신은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한 신정환을 주기적으로 언급한 것을 말하며 신정환에 대한 마음이 어떠했냐고 물었다.

김구라는 “그런 걸 시청자들이 궁금해할까”라면서도 “신정환 때문에 연예인들이 돈을 엄청 번다고 오해한다. 11년째 놀고 있는데 크게 궁핍해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힘든가를 얘기하면 그게 더 와닿을 거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구라의 이야기에 신정환은 머쓱한 듯 웃어보였다.

한편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구라 저게 무슨 말이냐”, “신정환 복귀하면 TV 안 본다”, “신정환은 아직도 보기 싫다”, “김구라는 신정환 도와주려하네”, “김구라 저런 말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전라스 그러지마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