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아줌마 XX..” 악플에 악뮤 이수현이 보인 반응

2021년 8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악뮤 이수현이 악플러를 공개 저격했다.

10일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수현은 한 누리꾼에게 악플을 받아, 이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며 답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이수현에게 “못생긴 아줌마 수현 잘난 척 주제에 꺼X라”라고 보냈다.

이에 이수현은 “나 이런 거 진짜 그냥 무시하는데, 너무 어린이인 것 같아서 속상해서”라고 답을 남겼다.

그는 “못 볼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당신 생각보다 우리는 다 봐요”라며 “나는 다행히 잘 무시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아주아주 많아요”라고 했다.

이어 “지금 휘두르는 건 솜방망이지만 조금씩 날을 세워서 계속 휘두르다 보면 칼이 되는 건 금방이잖아요. 차라리 내가 진짜로 너무 싫어서 하는 말이라면 잘 알겠고 그냥 넘어가겠는데 그냥 하는 말이면 이제라도 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이 되기엔 당신은 너무 귀해서 그래요”라고 덧붙였다.

이수현의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해당 악플러를 향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저렇게 악플 보내면 자기한테 남는 게 뭐라고”, “수현도 저렇게 말했지만 속상했겠다”, “너무 무례한 악플이다”, “악플 대처 정말 잘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이수현이 속한 악뮤는 새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를 발매해, 타이틀곡 ‘낙화’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수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