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찍은 동영상 때문에 아직까지 욕먹고 있는 여배우

2021년 8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승리와 찍은 동영상을 공개해 곤욕을 치뤘던 여배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배우 송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와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런데 2019년 3월, 승리의 버닝썬 사건이 터지자 송다은은 ‘버닝썬 연루설’에 시달리게 됐다.

해당 영상에서 승리는 송다은에 대해 “클럽 죽순이 아니다. 여러분 오해하지 말아 달라. 굉장히 성실하고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다. 다은이를 응원한다. 송다은 화이팅! 아프오 다은이의 행보를 기대해주고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클럽 죽순이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 승리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스트레스성 장염이 걸렸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과거에 클럽에서 일해서 친해진 걸로 알고 있다”라고 댓글을 남기자, 송다은은 답글을 남기며 해명했다.

그는 “오빠(승리)와는 제가 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잘못 알고 계시는 몽키뮤지엄에 대해 조금 언급을 하자면, 2년 전 오픈 때 도와 달라고 해서 처음 한 달 같이 으쌰으쌰 한 게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송다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에게는 ‘버닝썬 연루설’ 수식어가 붙어다니고 있다.

승리의 버닝썬 관련 재판 기사가 올라올 때마다, 송다은의 기사가 추가로 올라오며 과거 승리와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송다은은 지난해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정재호와 최종 커플로 지정돼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5개월 만에 결별했다.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송다은 인스타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