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해 보였는데 아내 임신사실 모르고 있었다는 남자 연예인

2021년 8월 18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팀 아내 김보라가 임신을 고백해 축하를 받았다.

지난 8월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서 팀의 아내 김보라는 남편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건넸다. 임신 테스트기가 들어있는 상자였다.

팀은 “진짜야? 임신이야?”라며 감격했다. 출연진들도 축하했다. “얼마 됐냐”라는 질문에 김보라는 “오늘이 7주 4일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는 “양양 사업에 그렇게 바쁘다고 하더니 언제 또 그랬냐. 저희는 진짜 바빠서”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샀다.

이에 팀은 “진짜 솔직히 좀 노력하긴 했었다. 이 촬영 시작하고 양양 사업도 하고 피곤하니까 절대 안될 거라 했는데 임신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진짜로 그날은 좀 달랐다”라고 덧붙였다.

팀이 “진짜 임신 아닌가 싶었는데 (아내가) 아니라고 했던 거다”라고 하자, 김보라는 “저는 ‘와카남’을 위해서 임신한 걸 숨겼다”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제일 처음 말한 사람이 작가님이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은 서운해 했고, 홍현희와 이하정은 “소름끼친다. 제 2의 최용수 감독님인데?”라며 김보라의 연출력에 놀라워해 웃음을 더했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TV조선 ‘와카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