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이 작정하고 담궈 이미지 나락갔다는 유명 연예인

2021년 8월 23일   SNS이슈팀 에디터

전여친의 만행으로 이미지가 나락으로 간 연예인들이 있다. 누구일까.

김현중

김현중은 한창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던 2014년 8월, 전여친 A씨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뱃속에 아기를 품고 있던 상황에서 전 남자친구였던 김현중한테 폭행을 당해 아기가 유산됐다”며 상해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다.

이에 김현중은 곧장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에 A씨는 고소를 취하였고 두 사람은 화해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사건이 무색하게 다시 재결합한 이들은 또 한 번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도 A씨는 김현중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김현중에게 16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현중은 도망치듯 군대에 입대했고, 2015년 여성은 아이를 출산했다. 그리고 유전자 검사 결과 김현중의 아이가 맞다는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첫 번째 고소와는 다르게 김현중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했다.

검찰 조사 결과 김현중의 폭행에 의해 유산됐다고 주장한 ‘첫 번째 임신’은 애초에 한 적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당시 이를 몰랐던 김현중 측은 A씨에게 6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했다고.

그렇게 사기를 친 A는 다시 한 번 김현중에게 접근했고, 이번에는 진짜로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해 16억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오랜기간 법정 다툼을 하다 2020년 11월, 대법원은 마침내 김현중의 손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으로 김현중은 예전의 인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이루

태진아의 아들로 주목받은 이루는 소집해제 후 오랜만의 컴백을 앞둔 2010년, 전 여자친구가 이루와 태진아의 만행을 폭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작사가로 활동하던 최희진은 태진아가 자신과 이루를 강제로 헤어지게 했으며 그 과정에서 인격적인 모독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루 측은 입을 다물었으며 태진아 측은 “모욕한 사실은 없으며 오히려 최희진이 자신에게 1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희진은 “이루의 성적 취향이 평범하지 않다. 이루의 아이를 임신한 적도 있는데 태진아의 압력으로 지울 수밖에 없었다”고 폭로했다.

폭로 뒤 최희진은 음독 자살까지 시도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나 최희진이 음독이 아닌 피로 누적으로 인한 탈진으로 응급실에 방문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여론이 바뀌었다.

또한 최희진이 태진아의 강요로 낙태했다고 말한 뒤부터 1년 후 태진아와 녹음실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발견되며  최희진에 대한 의혹은 더해갔다.

그리고 태진아와 이루는 기자회견을 열어 최희진이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들이 공개한 서류에는 최희진이 낙태는 고사하고 애초에 임신을 한 적도 없으며 태진아에게 모욕을 당한 적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두 시간 뒤 최희진은 ‘사과가 아니다 화해’라고 주장했고 태진아는 최희진이 자신에게 보낸 협박 문자와 녹취록을 모두 공개했다.

최희진은 결국 허위사실 유포 및 협박 혐의로 실형 2년을 선고받았다.

김동국

지난 201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여자 인생 망치고 앨범 낸 가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B씨는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 K씨가 자신을 17살에 임신시켰고 이후 미성년자 신분으로 혼인신고를 마친 후 함께 동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신 9개월 차에 갑자기 아기가 사산됐고, K씨의 부모는 B씨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것을 이유삼아 결혼을 반대, 위자료로 1000만원을 주겠다며 이혼을 요구했다고.

이런 와중에 K씨는 B씨가 벌어 온 돈을 쓰다가 군대에 입대했고, K씨의 부모는 끝까지 이혼을 종용하며 집에 찾아와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이에 B씨는 결국 위자료를 전혀 받지 못한 채 이혼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누리꾼들은 이 남자가 신인가수 ‘김동국’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동국은 “이 글은 부풀린 것이 너무 많다. B씨가 돈을 요구했으며, B씨가 음주, 흡연을 해서 아이가 사산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동국의 친구까지 가세해 “B씨의 말은 모두 거젓이다. 오히려 김동국이 군대에 가있는 동안 B씨가 바람을 폈다”고 말했다.

이에 상황이 역전되자 B씨는 돌연 자신의 SNS에 “미안해, K야. 나 편하자고 너가 상처받았다는 걸 생각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남겼다.

그러나 이미 타격을 입을 대로 입은 김동국은 더 이상 이미지를 복구하기 힘들어졌고, 현재 가요계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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