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공개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 소름돋는 초대형 떡밥 (+유출)

2021년 8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톰 홀랜드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첫 예고편이 24일 오전 공개됐다.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쳐스는 24일 오전 각자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첫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올해 12월 개봉이지만 계속 예고편이 나오지 않아 기다리던 팬들의 갈증을 단숨에 해결해준 예고편이었다.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에는 항간에 떠돌던 ‘멀티버스’ 루머가 사실로 확정되는 장면들이 나왔으며, 팬들이 기다렸던 과거 스파이더맨 영화들의 인물들도 함께 등장했다.

우선 예고편은 지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정체가 밝혀진 피터 파커의 난처한 상황을 보여준다.


정체가 밝혀져 주변 인물들이 위험에 빠질 것이라 생각했던 피터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한다.

전세계는 이제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인 것을 잊는다“는 주문을 외우자, 피터는 “MJ와 네드, 메이 숙모는 알았으면 좋겠다“고 주문 중간중간 말을 건다.


그의 방해 때문이었는지 주문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결국 스트레인지는 “우리가 시공간에 균열을 냈다”며 멀티버스가 시작됐음을 알린다.

이후 초대형 떡밥들이 등장한다. 바로 ‘시니스터 식스’ 빌런들의 총출동이다. 시니스터 식스는 스파이더맨의 주요 빌런들이 한 팀을 짠 것을 의미한다.


이번 예고편에서만 리자드, 일렉트로, 샌드맨,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가 등장한다.

무엇보다 닥터 옥토퍼스를 연기한 인물이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2에서 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던 알프레드 몰리나인 것이 확정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일렉트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일렉트로를 연기했던 제이미 폭스이기도 하다.

또한 초반부 피터 파커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장면에서 배우 찰리 콕스가 등장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찰리 콕스는 MCU 기반 드라마 ‘데어데블’에서 ‘맷 머독(데어데블)’을 연기했다.

이밖에 과거 스파이더맨 영화에 출연했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이번 영화에도 출연할지 전세계 영화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두 배우가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함께 촬영을 하고 있는 유출 사진이 공개되며, 사실상 출연이 확정적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