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망 사고 혐의” 실시간 기소된 유명 여자 방송인

2021년 8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31)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은 박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지난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5월10일 오전 10시28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몰다 5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황색신호에 직진하던 박신영의 차량이 적색신호에 사거리에 진입한 오토바이와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사고 이후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어떤 비난과 벌도 달게 받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박신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