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목격담 퍼져 예상치 못한 인성 드러난 유명 연예인

2021년 8월 31일   SNS이슈팀 에디터

개그맨 윤정수가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했던 훈훈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6년 3월 31일 방송된 MBC 프로 ‘라디오스타’에 윤정수가 출연했다.

이 날 MC들은 누리꾼에게 받은 윤정수 미담 목격담을 전했다.

사연을 보낸 누리꾼은 “지난 2014년 말쯤 윤정수씨가 홍대 근처 카페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저와 10명의 친구들 커피까지 사주고 가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문할 때 윤정수씨가 ‘비싼거 먹어! 다 시켜!’라고 하셔서 제 친구들은 진짜 비싼걸 시켰다”라며 이후 윤정수의 파산 사실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윤정수가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MC들은 윤정수에게 “처음 보는 학생들에게 왜 커피를 사주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정수는 “당시 학생들이 돈이 없었는지 인원수에 모자라게 커피를 주문했더라”라며 안타까운 마음에 커피를 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윤정수는 과거 한 방송에서 청각 장애인 어머니를 두고 있으며 생계 유지 곤란으로 군면제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정수 롱런하는 이유가 사람이 좋아서 그런 거 같음” “동료들이 인정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방송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