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다고 남들 등쳐먹고 다닌 사실 뒤늦게 밝혀진 유명 연예인

2021년 8월 31일   SNS이슈팀 에디터

무명 시절 어려운 생활을 한 개그우먼들이 종종 있다. 그렇지만 돈이 없다고 남에게 피해를 끼친 개그우먼이 있다고 한다. 누구일까.

유튜브 채널 ‘모던 타임즈’에는 ‘지 돈 없다고 뻔뻔하게 남들 등쳐먹은 사기꾼 개그우먼 TOP3’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모던타임즈는 세 명의 개그우먼을 소개했다.

심진화

한 방송에서 개그우먼 심진화는 어렸을 때 부터 형편이 좋지 않아 늘 가난한 생활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가난했던 시절 그가 저질렀던 행동에 누리꾼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영상 내용에 따르면 그는 무임승차를 여러 번 하는 건 기본이었다.

또한 개그우먼 시절 주머니 사정이 비슷한 동료 개그맨들과 각자의 반찬을 가져와 끼니를 떼우곤 했는데 심진화는 본인이 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쌀 10인분을 몰래 가져갔다.

그것도 1년 동안 빼돌린 것이다. 밥은 고시원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었지만 10인분을 빼돌린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질타를 보냈다.

김영희

빚투 논란이 들끓던 때, 개그우먼 김모 씨의 어머니 권씨가 1996년 당시 고향 친구에게 6천 6백 만원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은 2018년 12월 15일 중앙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사에 보도되며 세간에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들이 누군지 찾기 시작했고 결국 개그우먼 김영희와 그의 모친의 소행인 것이 밝혀졌다.

그 뒤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졌지만 김영희 모친의 대응이 더 기가막혔다.

김영희의 모친은 피해자에게 연락해 “돈을 줄테니 인터넷에 쓴 글을 내려달라”고 하면서 고작 돈 10만 원을 건넨 것이다.

그리고 김영희가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 척 입 다물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김영희의 이미지는 끝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이은형

개그우먼 이은형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짠순이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가 밝힌 일화는 가히 충격적이다.

그는 한 방송에서 “계산할 차례가 되면 슬리퍼를 신은 상태에서 신발 끈을 묶는 제스처를 취해 지갑을 지켰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뒤 폭로한 내용은 이것 보다 더 충격이었다.

이은형과 그의 남편 강재준의 말에 따르면 부부는 무명 코미디언 시절 거주비를 아끼기 위해 개그맨 동료 다섯명이서 월세를 부담했으며 이은형이 총무를 했다.

하지만 이은형은 월세를 내지 않은 채 공짜로 지내면서  다른 4명의 돈으로만 월세를 낸 것은 물론 남은 돈까지 이은형이 가져갔다.

이에 패널들이 “그건 범죄 아니야”고 말하자 이은형은 “잔액 쌓이는 것을 즐겼을 뿐이다”라고 당당하게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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