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권혁수 오빠랑..” 모두를 놀라게 한 구도쉘리 발언

2021년 9월 2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맨 권혁수와 논란이 있었던 유튜버 구도쉘리가 영상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구도쉘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화해하고 싶습니다, 괜찮으시겠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구도쉘리는 과거 개그맨 권혁수와 있었던 논란을 언급하며 권혁수와 화해를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도쉘리는 “혁수 오빠와의 논란이 있었다”라며 “한 번 단짝은 영원한 단짝 아니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과거는 덮는다고 덮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 일 이후로 공식적으로 뵌 적 없는데 계속 불편한 관계로 남는 거 정말 너무 신경쓰이고 싫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수 오빠 영상들에 혁수 오빠가 상처받을 만한 댓글이 남겨진 걸 보고 저도 가슴이 아팠다. 앞으로 하시는 일 잘됐으면 좋겠다. 저는 다시 만나 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수 오빠 괜찮겠어요?”라고 화해를 요청했다.

구도쉘리는 “아시겠어요?”라는 유행어와 함께 브라톱 차림의 먹방으로 큰 인기를 끈 유튜버다.

권혁수가 이를 패러디하면서 연이 닿았고, 지난 2019년 9월 합방이 성사됐다.

그런데 해당 먹방에서 구도쉘리는 등뼈찜을 먹던 중 갑자기 덥다며 윗옷을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해 큰 비난을 받았다.

한 달 뒤 구도쉘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권혁수 측이 상의 탈의를 먼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혁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구도쉘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해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공개된 카톡에서 이들은 논란의 소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큰 갈등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권혁수 유튜브, 구도쉘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