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과 반대로 미국 ‘입국금지’ 당했다는 남자 연예인

2021년 9월 6일

배우 안내상이 ‘미국 블랙리스트’에 등재됐다는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유승준과 반대로 미국 '입국금지' 당했다는 남자 연예인

지난 2018년 1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배우 안내상이 학생 시절 미국문화원 도서관에 시한폭탄을 설치해 ‘미국 블랙리스트’에 등재됐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당시 있었던 일화들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승준과 반대로 미국 '입국금지' 당했다는 남자 연예인

우 의원은 배우 우현과 나란히 찍힌 빛바랜 사진에 “4.13호헌조치가 발표됐을 때 연대생들이 항의 차원에서 삭발을 했었다”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제가 그때 ‘단식할래? 삭발할래?’라고 물었는데 우현이 굶는 건 도저히 못하겠다고 해서 , 우현은 삭발을 하고 제가 단식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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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우현 씨 머리는 삭발한 것”이라며 “우현과 안내상은 제 신혼집에서 함께 지낼 정도로 아주 친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내상에 대해선 “지금도 미국을 못 가는 걸로 알고 있다”라며 “1988년 미국 문화원 도서관에 시한폭탄을 설치했던 사건 때문에, 한국 블랙리스트에는 없는데 미국 블랙리스트에는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준과 반대로 미국 '입국금지' 당했다는 남자 연예인

실제로 안내상은 지난 1988년 2월 26일 광주시 동구 황금동 미국문화원 1층 도서관 도서진열장에 사제 시한폭탄을 설치한 혐의로 체포돼, 총포 도검 화약류 단속법 위반,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8개월 간 수감 생활을 했었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안내상이 미문화원에 장착한 사제폭탄은 9V용 배터리에 직경 10cm 가량의 소이제 폭탄으로, 시계를 검은 테이프로 묶어 만들었는데 당시 연결선이 잘못돼 시계 바늘이 멈추는 바람에 폭발하지 않았다.

유승준과 반대로 미국 '입국금지' 당했다는 남자 연예인

이후 안내상은 ‘안터져요’라고 말하는 부탄가스 광고를 찍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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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이건 완전 테러리스트 수준이다”, “5.18 문제로 미국이 침묵한다고 폭탄테러 하는 건 좀..”, “잘못된 행동이긴 하다” 등 안내상에 대해 비난의 말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JTBC ‘썰전’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