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과 직업 같은 ‘기상캐스터’ 보고 하하가 보인 반응

2021년 9월 7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하하가 기상캐스터 출신이라는 한 여성을 보고 당황해 했다.

최근 하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임 장기 프로젝트 ‘바텀듀오’ 매니저 면접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하하는 매니저로 지원한 윤수빈 아나운서가 기상캐스터 출신이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윤수빈은 “롤 티어는 브론즈고 OGN에 근무한 적 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하하는 “기상캐스터 출신이에요?”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윤수빈은 “네”라고 당당히 말했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왜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하하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가 윤수빈이 ‘기상캐스터’ 출신이라는 것에 반응한 이유는 하하의 전 여자친구인 안혜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하는 지난 2006년 전 기상캐스터 안혜경과 열애설이 불거져 이를 인정했고 2009년 결별했다.

이후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는 하하는 결혼 후에도 무한도전 등에서 전 여자친구 관련 언급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하의 행동이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하하 반응 너무 웃기다”, “하하한테 기상캐스터는 거의 금지어다”, “당연히 과장한 거 겠지만 뜨끔 했을 듯”, “리얼 반응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94년생인 윤수빈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경인TV 기상캐스터를 맡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하하 유튜브 캡처, 윤수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