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동선 따라다니다 찾은 불법업소에 들어갔더니 벌어진 일

2021년 9월 8일   김주영 에디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한 업소에서 불법 영업을 하던 업주와 손님 등 6명이 적발됐다.

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업주와 손님 등 6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확진자의 동선 중 과거 불법 영업 관련 신고를 여러번 받은 곳이 있어 수상히 여기던 중, 전날 오후 11시 실제 단속에 나서 불법 영업 현장을 적발했다.

당초 현장에는 4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단속 과정에 2명이 더 들어와 추가 입건됐다.

다만 이 확진자는 해당 업소에 방문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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