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디스패치가 터뜨린 권민아 신지민 충격 카톡..

2021년 9월 8일   박지석 에디터

디스패치가 권민아와 신지민이 과거 나누었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8일 디스패치는 ‘지민은 사과를 안했을까? 민아, 128분 대화록과 카톡들’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권민아는 신지민을 저격하기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신지민과 다정한 메시지를 주고 받고 있었다.

2020년 4월 3일, 신지민이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 권민아는 빈소를 찾았고, 신지민은 사과를 했다.

이날 저녁 권민아는 신지민에게 “더이상 아픈일 생기지마. 건강하자. 고마워 언니. 나 안아줘서”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신지민은 “사랑해 민아야”라고 답을 보냈고, 이후에도 두 사람은 안부를 묻는 말을 주고받았다.

그런데 2개월이 지난 2020년 7월 3일, 권민아가 느닷없이 신지민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당시 그는 “어떤 언니가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서웠다”라며 과거를 끄집어냈다. 신지민은 ‘소설’이라고 짧게 답하며 반박했다.

이후 신지민은 멤버들과 함께 권민아를 찾아가 용서를 구했지만, 권민아는 냉랭한 반응만을 보였다.

권민아는 잘못을 구하는 신지민에게 “나는 도라이가 됐다. 나는 고장이 났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라고 말했다.

신지민은 눈물을 터뜨리며 “내 기억력이 이거 밖에 안돼서 너무 미안하다”라며 “다 내 잘못이다. 용서 안 해도 되는데 나는 정말 사과하러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권민아는 신지민에게 일방적인 문자를 쏘아대기 시작했다.

그는 “나 패러와야지”, “우리집에서 칼 찾았다”, “기다려라 사무엘잭슨씨”, “우리 신지민 간땡이 어디갔노”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

여기에 신지민은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권민아가 정말 정신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신지민이 피해자였다”, “억울해서 어떡하냐”, “권민아 피해망상이 심한 듯”, “이렇게라도 밝혀져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 디스패치, 신지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