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심하게..” 현재 출연자 돌발상황 터져 비상 걸린 방송

2021년 9월 9일   SNS이슈팀 에디터

‘골 때리는 그녀들’ 한혜진이 경기 도중 머리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병원에 이송됐다.

안 그래도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던 한혜진에게 최악의 상황이 생긴 것이다.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구척장신’과 ‘월드 클라쓰’ 팀이 3,4위 전을 치뤘다.

후반전 1대 0으로 ‘월드 클라스’가 앞서가는 상황에서 ‘구척장신’ 팀의 한혜진은 ‘월드 클라스’ 구잘과 공중볼을 다투다 부딪쳐 부상을 당했다.

구잘은 “귀로 맞았다. 괜찮다”며 곧바로 일어났지만, 그라운드에 쓰러진 한혜진은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달려왔고, 한헤진은 응급처치를 거쳐 들것에 실린 채로 의무실로 보내졌다.

해설을 맡은 이수근은 “한혜진씨가 공중볼 다툼하다가 살짝 부상이 있는 상태다. 순간적 충격일 수 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돌아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구척장신’ 팀은 경기에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3대0으로 패배했다. ‘월드클라스’는 동매달을 획득했고, ‘구척장신’은 4위에 올랐다.

‘구척장신’ 팀 감독 최용수는 경기가 끝난 뒤 한혜진의 건강상태를 다시 살폈고, 다행히 많이 호전된 상태라는 사실을 전달받았다.

하지만 이현이는 한혜진에게 “미안해서 어떻게 보지”라며 눈물을 흘렸고 한혜진에게 전화해 경기에 패한 상황을 알리지 못했다.

이현이는 “선배가 왜 그라운드에서 못 울었는지 알겠다. 내가 그 위치가 되니까 울 시간이 없더라”고 말했다.

앞서 한혜진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다쳤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린 바 있다.

사진에는 연고와 사용 시 주의사항이 적힌 메모가 담겼다. “피가 나는 곳에는 바르지 말 것. 눈 주위에는 바르지 말 것. 부위가 노래졌다가 빨리 낫는대요! 안 다치셔서 사용할 일 없길 바라요”라고 적혀있다.

부상을 당했다는 한혜진은 “내일 알게 될 거야. 아직도 오른쪽으로 잠 못 자”라고 언급했다.

8일 방송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당한 부상을 언급했던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방송 보고 너무 걱정됐어요. 얼른 낫기를..” “언니 어서 낫기를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방송 ‘골 때리는 그녀들’, 한혜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