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눈물바다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슬픈 1억 초’ 사연

2021년 9월 9일

부모를 보지 못하는 자식의 마음은 어떨까.

온라인 커뮤니티 눈물바다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슬픈 1억 초' 사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이루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눈물바다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슬픈 1억 초' 사연

글쓴이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엄마랑 백화점에 갔었는데 엄마가 곧장 게임기 체험하는 곳에 나 데려다 놓고 ‘엄마 어디 좀 갔다 올게, 아들 사랑해~’라고 말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갔다. 그래서 ‘또 나 두고 친구들 만나고 올라 그러지! 엄마 미워!’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엄마가 다시 뒤돌아오더니 슬픈 표정으로 내 얼굴 쓸어 만지고 뽀뽀해주고 꼭 안아줬다”라고 운을 뗐다.

온라인 커뮤니티 눈물바다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슬픈 1억 초' 사연

이어 “그래서 내가 당시 숫자 세는 걸 좋아해서 1억 이라는 숫자를 아니까 1억 초 동안 오지 말라고 했는데 엄마가 아무 말도 없이 그대로 가고는 백화점 닫을 때까지 안 왔고 그 뒤로 지금까지 엄마를 못만났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눈물바다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슬픈 1억 초' 사연

그는 “내가 지금 21살인데 10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가끔 꿈에서 엄마가 나오는데 그럴 때 마다 베개가 흠뻑 젖을 정도로 눈물을 흘려놓은 채로 잠에서 깨곤 한다”라고 고백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눈물바다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슬픈 1억 초' 사연

그러면서 “내가 외할머니랑 사는데 할머니가 나 고등학교 졸업식 때 엄마가 왔었는데 나한테 말 안 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 때 처음으로 할머니한테 화내봤다”라고 언급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눈물바다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슬픈 1억 초' 사연

마지막으로 “만약 내가 그 때 엄마한테 1억 초 동안 오지 말라고 안 했으면 어땠을까 그래도 돌아오지 않았을걸 아는 나이가 됐음에도 아홉살 어린 나이에 하루하루 그 말을 후회하며 잠들기 전에 누워서 숫자를 셀 때 마다 눈물 한 방울 흘리며 엄마를 기다리던 기억들 때문에 지금 까지도 그게 후회가 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눈물바다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슬픈 1억 초' 사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기 엄마한테 맡길거면서 뭐하러 애를 백화점에다 놔둔거야” “외할머니가 말을 안 해줄 정도면 엄마 잘못이 큰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