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잠자리 가지면서 뽀로로 상황극을 했습니다”

2021년 9월 9일   김주영 에디터

보통 사람들이 연인을 만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속궁합’이다.

어찌보면 성인이 된 연인들의 잠자리는 매우 자연스러운 행위이고, 잠자리에서 궁합이 좋은 사람에게 끌리는 것 역시 자연스럽다.

하지만 잠자리 궁합이 전혀 맞지 않는 경우에는 이별을 생각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맞이한다.

최근 남자친구의 특이한 성적 취향 때문에 고민인 여성이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여성 A 씨는 “남친이 뽀로로 상황극 하재”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나보고는 ‘크룡 크룡 해라’라고 하고, 자기는 흰색곰이 되어서 어수룩하게 ‘어서 빨아’라고 한다더라”라고 밝혔다.

즉 여성이 만화 뽀로로에 나오는 공룡 캐릭터 ‘크롱’을 연기하고, 남성이 ‘포비’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

이에 여성은 “너무 극혐이다”라고 질색했다.

A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 역시 “남자친구가 너무 이상하다” “나같으면 이별 선언한다” “진짜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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