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무도 춘드래곤 13년 만에 공개된 충격 근황

2021년 9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과거 무한도전에서 ‘춘드래곤’이라고 불렸던 김영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지난 2009년 ‘무한도전’의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춘드래곤’ 김영춘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춘은 ‘무한도전’ 출연 후 13년 만에 근황을 알려 누리꾼들의 이목을 한눈에 집중시켰다.

김영춘은 등장과 함께 자신의 유행어 ‘힝 속았지?’를 외치며 인사했다.

그는 “내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예전에는 ‘지드래곤을 닮았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면서 “현재는 보험 영업을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현재 모텔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김영춘은 여전히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넉넉해지면 방 하나 구하려고 한다. 지금 모텔에서 생활 중이지만 나름 괜찮은 것 같다”라며 유쾌하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영춘은 ‘무한도전’ 출연 당시에 관해 “SBS 개그맨 공채를 준비하던 시기였다”라며 “‘무한도전’에서 ‘돌+아이 콘테스트’를 한다는 공지가 떴는데, 어떤 선배가 농담으로 ‘너 한 번 나가봐라. 잘 될 것 같다’라고 말해서 지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한도전’ 이후의 삶도 전했다.

김영춘은 “우연히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해서 배우 일을 했다”라며 “그 드라마가 잘 되고, 김우빈도 유명해지고 다들 잘 됐다”리며 “하지만 나는 그 이후 일이 안 들어왔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함께 출연했ㄷ던 배우 박세영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박세영이 ‘내가 오빠 일자리 면접 같이 가줄게’라고 해줘서 같이 이력서를 돌리고, 용기가 없다보니깐 그 친구가 도와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박세영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영춘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고 싶을 정도로 열심히 살고 있다”라며 “그러다보니 일이 잘 되고 있다”라고 미소를 띠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황 진짜 궁금했는데”, “응원하겠습니다”, “잘 되길 바랍니다”, “아직도 유쾌해서 보기 좋네요” 등 응원의 말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