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연기 중 기절..’ 실제 상황을 그대로 갖다 쓴 영화

2021년 9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영화 촬영 중 일어난 돌발 상황을 그대로 가져다 쓴 영화가 있었다.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두사부일체’는 액션 코믹 영화로 흥행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조폭 영화 특성상 때리고 맞는 장면이 많았던 이 영화는 촬영 중 배우가 기절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해당 장면을 실제 영화에 가져다 써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영화에서 고등학생 연기를 한 배우 오승은은 뺨을 맞는 연기를 하다가 실제로 기절해 병원에 실려갔다.

문제의 장면은 극 중 선생님을 연기하는 배우가 화가 난 채로 교실에 들어와 오승은의 뺨을 구타하는 장면이었다.

교사 역의 배우는 오승은의 뺨을 쎄게 가격했고, 오승은은 그대로 쓰러졌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오승은은 실제로 기절했고 촬영 직후 병원에 실려갔다.

후에 오승은은 치료를 잘 끝내고 퇴원을 했다고.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정말 기절한 게 영화에 쓰였다니”, “오승은 대단하다”, “실제로 기절한 줄 몰랐다”, “대박이다”, “배우들 다 힘들었겠다” 등 엄청난 비하인드 스토리에 놀라워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두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