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확실시 되고 있다는 오징어게임 시즌2 전개 내용

2021년 9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본 기사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1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이정재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지금,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1에서는 빚더미에 허덕이며 삶의 벼랑 끝에 놓인 사람들 456명을 초대해 ‘데스게임’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가 상금을 얻는 과정을 그렸다.

돈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간의 처절함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시즌1에서는 결국 이정재가 연기하는 ‘성기훈’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고 456억원을 획득했다. 하지만 성기훈은 1년 넘게 그 돈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전과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게임의 주최자는 1번 참가자였던 노인 ‘오일남’이었고, 게임을 진행했던 프론트맨은 과거 오징어게임에 참가했었던 황인호(이병헌 분)였다.

시즌1 결말에서 성기훈은 강새벽(정호연 분)의 남동생을 조상우(박해수 분)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엄청난 돈을 주고 미국으로 떠나려고 한다.

붉은색 머리로 염색한 성기훈은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다시 오징어게임이 주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황인호와 통화를 해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돌아간다.

시즌1 결말이 나온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즌2에 대한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상 시즌2가 나올 것을 열어둔 결말이기에 시즌2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시즌2 내용은 두 가지다.

첫째, 황인호가 어떻게 프론트맨이 되었는지 과정을 보여준 ‘프리퀄’이 시즌2의 주 내용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병헌이 연기한 황인호는 8화에서 뜬금없이 정체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고, 여전히 베일에 감춰진 인물이기에 그와 동생과의 관계, 오일남과의 관계 등을 보여주는 내용이 시즌2가 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성기훈과 황인호의 대결이다.

시즌1 결말에서 성기훈은 “당신들이 사람을 가지고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항의하며 게임에 대한 격한 분노를 표출한다.

456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생긴 성기훈이 자신의 사람들을 모아 오징어게임 자체를 부수려는 과정이 시즌2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성기훈과 황인호가 게임에서 대결을 펼치는 과정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