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도 기겁..” 방금 오징어게임 비하인드에서 폭로된 사실

2021년 9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장안의 화제를 몰고 있는 지금, 넷플릭스 측이 드라마 비하인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24일 오후 넷플릭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징어게임 제작기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 출연진의 인터뷰를 비롯해 실제 촬영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컷까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공개 3시간 만에 조회수 20만 뷰를 기록하며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입증했다.

비하인드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6개의 게임의 촬영 과정이었다. 

그 중에서도 시청자들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5번째 게임이었던 징검다리 건너기 촬영 과정이다.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은 일반 유리와 강화 유리로 된 다리를 건너야하는 게임이며, 참가자들은 반드시 강화 유리를 찾아 다리를 건너야 한다.

만일 일반 유리를 밟을 경우 유리가 바로 깨져 참가자는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다.

극도의 긴장감을 주는 징검다리 게임은 촬영 과정에서도 실제 엄청난 긴장감이 맴돌았다.

배우들은 실제 상당한 높이에서 유리를 밟아가며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새벽을 연기한 배우 정호연은 “실제로도 무서웠다. 1m 정도 위에 있는 세트에서 진행되는 것이었고, 실제로 강화 유리를 끼고 그 위를 뛰어다녔어야 했다”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은 “생각보다 1,5m 높이만 올라가도 무섭다. 유리가 주는 불안감이 있어서 몸이 주는 자기도 모르는 경직됨과 공포를 표현할 수 있었다. 실제 높은 다리에서 점프하는 느낌을 가짜가 아니라 진짜 그들이 느끼는 공포감이 몸에 표현이 됐다. 실제가 주는 효과가 저희 세트에 있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