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장제원 의원인데..” 음.주.운.전 걸린 래퍼 노엘 충격적인 결말

최근 무면허 운전 및 경찰관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1)이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장씨의 소속사 글리치드컴퍼니 측은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하며 불응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장씨는 벤츠 차량을 몰던 중 접촉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절했다.

이 상황에서 장씨는 경찰관의 가슴팍과 팔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받는 등의 폭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는 2019년 9월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다.

장씨와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자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제원 의원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9일 오전 7시 기준 18만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이며 몇몇 시민들은 장씨의 구속을 촉구하는 시위도 벌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장제원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그는 “눈물로 날을 지새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Mnet 방송 ‘고등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