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못해..” 오징어게임 달고나 직접 만든 장인이 밝힌 비밀

2021년 9월 30일   박지석 에디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새로운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지난 28일 마술사 최현우의 유튜브 채널에는 ‘오징어 게임의 달고나를 직접 만든 달인을 찾아갔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현우는 서울 혜화역 인근을 찾아가 ‘오징어 게임’에서 달고나 제작을 맡았던 달인을 인터뷰했다.

최현우는 달고나 달인에게 “‘오징어 게임’ 촬영이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달인은 “촬영을 3일간 했다. 달고나 만드느라 이틀 동안 살이 빠졌다”라고 답했다.

이어 달인은 ‘오징어 게임’ 촬영 시기에 대해 “(지난해) 5월 초였다. 어린이날 전이었다”라며 “덥고 습도가 높을 때 찍었다. 그날 비도 오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최현우가 “촬영은 어떻게 했냐”라고 묻자, “‘오징어 게임’에서 내 손목이 나온다. 사람하고 우산 같은 거 다 내가 만든 거다. 달고나 반죽을 떨어뜨리고 모양 틀 찍는 손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로 이정재 배우가 (달고나 뽑기를) 잘하긴 하냐?”라는 질문에 “연기를 잘하는 거다. 달고나 뽑기는 잘 못 하더라. 그 뒤에서 촛불로 다 녹여서 모양 만들어준 거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끝으로 달인은 “‘오징어 게임’이 이렇게 성공하고 대박 날 줄 몰랐다. 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그랬다”라며 “작년 5월에 찍어서 잊고 살다가 갑자기 대박이 나서 사람들이 다 이것 (우산 모양 달고나)만 찾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유튜브 ‘최현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