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았는데..” 현재 뒷광고 논란 휩싸였다는 유명 가수

2021년 10월 1일   SNS이슈팀 에디터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뒷광고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민원을 제기한 시민이 엄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번 사태에 분노한 시민이라고 밝힌 A씨는 1일 국민신문고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뒷광고 의혹을 면밀히 조사해 엄정 조치해주실 것을 촉구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이 사실을 알리며 해당 제소장을 공개했다. 현재 해당 민원은 공정위로 배정됐다.

A씨는 “식스가이즈 주식회사는 올해 9월 초 그래피티온마인드 이름의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고 정국 이 브랜드의 티셔츠를 입고 네이버 브이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며칠 뒤 정국은 색상이 다른 동일 티셔츠를 입은 셀피 사진을 트위터와 위버스에 업로드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보이그룹으로 위상은 천문학적이라고 할 수 있고 정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릴 때 의류와 관련해 본인의 사용 경험 또는 체험 등을 공유하지 않고 팬들에게 이를 구매·사용하도록 권장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해당 브랜드 상품을 자주 노출시키는 것만으로도 상상할 수 없는 매출 수익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질서가 파괴될 수 있는 사안이고 공정위에서도 엄히 금지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공정위는 본 사건을 면밀히 조사해 엄정 조치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친형 전정현씨가 대표로 있는 패션브랜드 식스가이즈 사내 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스가이즈는 지난 5월 17일 설립됐으며 정국은 설립 당시 부터 사내 이사직을 맡고 있었다.

정국이 네이버 브이앱 방송을 비롯해 SNS에 자신이 사내 이사로 있으면서 친형인 전정현씨가가 설립한 해당 브랜드 의상을 노출시켜 왔기에 ‘뒷광고’ 논란이 제기됐다.

정국의 사내 이사 사임 사유 또한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이다.

한편 정국은 최근 전정현씨에게 2019년 7월 매입한 서울 용산구 용산시티파크 아파트를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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