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기생충, 오징어 게임에 모두 있었다는 사람

2021년 10월 5일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동시에 있었다는 사람이 있다.

알고 보니 기생충, 오징어 게임에 모두 있었다는 사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커리어에 기생충 오징어게임 둘 다 있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음악을 맡은 정재일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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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일은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과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특히 ‘오징어 게임’의 과감하면서도 아이러니한 음악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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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일 지난 2018년 겨울 황동혁 감독의 제안을 수락하며 ‘오징어 게임’의 음악감독을 맡게 됐다.

당시에는 황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남한산성’의 인기가 뜨거웠을 때였다. 정재일은 황 감독의 연출력을 믿었고, 몇 개월 후 두꺼운 대본을 받아들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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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일은 2연속 히트에 “어안이 벙벙하다”라며 “운 좋게 매우 훌륭한 작품을 만났고, 마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다 보니 음악까지 덩달아 주목해주신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감독님께서는 그냥 ‘음악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정도만을 던져줬다”라며 “스크립트를 펼치는 순간 또 편집본을 받아 든 순간 ‘아, 이 안에 다 나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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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일은 게임 참가자들을 통해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갇힌 절망”이 생각났다며 “벼랑 끝에 몰린 저 수많은 사람의 삶의 시작점을 되돌아보면 무엇이 있었을까를 상상했다”라고 했다.

그는 죽음의 경고음이나 다름없는 기상나팔 소리로 청소년 퀴즈 프로그램 ‘장학퀴즈’ 오프닝 곡으로 쓰였던 트럼펫 콘체르토를 사용했고, 참가자들이 게임장으로 들어설 때는 소고, 리코더, 캐스터네츠가 만들어 낸 사운드를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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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와 정재일이었구나”, “정재일은 진짜 천재다”, “기생충이랑 오징어게임을 둘 다 하다니”, “오징어게임 최종 승자인 듯”, “짜파구리는 아직도 듣는다”, “심지어 기생충 전 작품은 옥자다”, “천재가 따로 없다”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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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영화 ‘기생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