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OO같이..” 김구라 아들 그리가 새엄마를 처음 보고 한 생각

2021년 10월 6일   SNS이슈팀 에디터

최근 김구라 아내의 출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리가 했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월 13일에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에서는 게스트로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내가 키운다’의 첫 게스트로 등장한 그리는 “내가 어떤 마음을 갖고 나와야 할 지 잘 모르겠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누나들이 아이들을 열심히 키우는 모습에 감명을 받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나영은 “그리를 너무 어렸을 때부터 봤다. 너무 잘 자랐다. 신우와 이준이의 롤모델이다”라고 언급했다.

김구라는 “그리가 그 일을 겪은 게 고등학생 사춘기였다. 근데 잘 넘겨줘서 고맙다”라고 고백했다.

덧붙여 “혹시라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마음의 상처를 잘 달래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그리에게 “두 부자가 2년 남짓 같이 살았는데 이렇게 빨리 독립한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내가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대답했다. 김구라는 “독립을 한다고 했을 때 막을 명분이 없더라”라고 언급했다.

그리는 “몇 년 살아보니까 여전히 독립이 좋다. 2주에 한 번 아빠를 보는 게 정말 반갑다”라며 “아빠도 같이 살고 있는 누나가 있으시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는 김구라와 재혼한 새엄마를 ‘누나’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다른 호칭은 조금 어색하다. 그리고 얼굴이 누나 같다. 예쁘시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 번 저녁을 먹자고 하셔서 먹으러 갔다. 누나를 만나고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축하한다고 했다. 소개 받기 전에 왜 아빠를 아무도 안 데려갈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구라는 “지도 만나는데 나도 만나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