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것 같다..’ 요즘 함소원이 인터넷에서 팔고 있다는 것

2021년 10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함소원이 판매하는 옷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소원이 파는 카디건 가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함소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함소원몰’에서 파는 여러 카디건 제품들이 있었는데, 터무늬 없는 가격들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함소원몰에서 팔고 있는 카디건 제품인 ‘케이블 니트 카디건’의 가격을 지적했다.

해당 제품은 카키 색, 브라운 색, 오트밀 색 등의 컬러가 있었는데 무려 13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었다.

누리꾼은 “함소원이 파는 카디건 가격은 13만 원이다. 가격이 비싸니 질은 좋겠지?”라며 카디건의 소재 설명을 캡처해 공개했다.

설명란에 따르면 아크릴 77%, 나일론 9%, 울 8%, 폴리에스테르 6% 였다.

함소원몰 측은 카디건 판매 페이지에 “주문 제작이다. 주문 후 2주 안에 배송해드린다. 주문 제작인 만큼 제품에 큰 하자가 있지 않은 이상 환불이 어려운 점 알려드린다. 심사숙고하고 시장 체크해 주문해 달라”라는 공지 글을 올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아크릴 77%에 겨우 울 8%다. 심지어 주문 제작이라며 특별한 경우 아니면 환불도 안 된다. 그 흔한 상세 컷 없고 함소원이 폰카로 멀리서 찍은 게 상세 컷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누리꾼은 함소원몰 측에 제품 상세 컷 문의한 내용을 공개했다.

누리꾼은 “인스타그램 안 하는데 굳이 (인스타그램) 어플을 깔아야 (상세 컷을) 볼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문의글을 올렸다.

이에 함소원몰 측은 “네. 상세 컷은 함소원님께서 (본인) 인스타그램으로 직접 매일 업로드 중이며 어플을 깔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인스타그램으로 보실 수 있다”라고 답했다.

해당 누리꾼은 “말이야 방귀야. 저 정도 퀄리티면 인쇼(인터넷 쇼핑)에서 5만원만 줘도 충분히 살 수 있을 텐데 고객을 호구로 아나”라며 분노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해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방송 논란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함소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