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쓴다고 ‘삼성빠’들한테 인스타 점령 당하고 있는 블핑 지수 현재 상황

2021년 10월 13일   SNS이슈팀 에디터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약 끝나면 가차 없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아이폰으로 셀카를 찍은 지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수는 사진과 더불어 “와우 겨우 바꿨다. 새로운 전화, 귀여운 케이스”라고 멘트를 달았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악플 세례를 쏟았다.

악플을 단 누리꾼들은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가 과거 삼성전자 갤럭시 A80의 모델을 했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왜 아이폰을 쓰냐고 비난했다.

하지만 블랙핑크가 삼성전자와의 계약을 종료한 날짜는 지난해 8월로, 지금으로부터 1년 2개월 전이다. 한참 전에 계약 기간이 끝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수가 “겨우 바꿨다”라고 한 것은 “품절대란이 일어난 아이폰13을 갖기 위해 오래 기다려야 했다”는 의미로 추측된다.

그러나 악성 누리꾼들은 ‘겨우’라는 단어를 두고 “쓰고 싶지 않았던 폰을 쓰다가 이제서야 쓰고 싶은 폰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들인 제니, 로제도 개인 SNS를 통해 아이폰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밝힌 상태다.

지수가 아이폰을 쓴다는 이유로 악플을 받는 것을 본 누리꾼들은 “계약 기간 끝났는데 뭔 상관이지” “쓰고 싶은 거 쓰는 게 뭐 어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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