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다..’ 속세 떠나 사찰에서 지내고 있다는 여자 연예인

2021년 10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한 여자 연예인이 속세를 떠나 사찰에서 지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가수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하는 경기도에 위치한 한 대형 사찰에서 포착됐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사찰에서 평범한 보살처럼 생활하고 있었다.

이은하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사찰 속 숙소를 직접 공개했다.

그는 “누추하지만 여기가 제가 머무는 보금자리입니다. 어서 오세요”라며 제작진을 맞아들였다.

이은하는 약봉지를 보여주며 “유방암 1.5기를 판정 받았다. 수술도 잘 마쳤고 방사선 치료도 끝났는데, 5년간 약을 먹어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은하는 사채, 쿠싱증후군 등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절을 겪었을 때 사찰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자가 연 25% 되니까 도대체 감당이 안 되더라. 빚쟁이들도 찾아왔다. 사채업자들은 일단 험악하다. 욕설도 나오고, 문자로 심한 협박도 받았다”라며 “제가 있는 공간에서 잘 수는 있지만 불안하더라”라며 사찰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은 이은하에게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한 동안 방송에서 안 보였는데 이렇게 살고 계셨구나”, “응원합니다”, “다시 방송 나와주세요”, “방송봤는데 놀랬다”, “건강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