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 한혜진이랑 갈등으로 정호연이 촬영장 박차고 나갔던 사건

2021년 10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강새벽 역으로 단숨에 월드스타 반열에 올라선 배우 정호연.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정호연의 과거 활동까지 다시 재조명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정호연이 지난 2016년 ‘온스타일’에서 제작하는 ‘데빌스 런웨이’에서 선배 모델인 한혜진과 갈등을 빚은 사건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당시 ‘데블스 런웨이’에서 정호연은 김진경과 함께, 트윈스 화보 미션에 참여했다.

라이벌 모델 간 2인 1조로 팀을 이뤄 똑같은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을 입고 일대일 진검 승부를 펼치는 미션이었다.


모델계 절친인 정호연, 김진경이 짝을 이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너무 긴장감 없이 라이벌 촬영에 했었다.

하지만 이를 본 멘토 한혜진은 짧은 치마를 입은 김진경을 도와주는 정호연에게 “너나 잘해”라며, “너희는 더 이상 친구가 아니다. 서로 코칭 하지 마라” 등의 질책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에 대해 정호연은 “경쟁을 떠나서 매너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나 혼자만 돋보이려고 성공한다면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결국 살얼음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이어가던 정호연은 한혜진에게 화가 난 것인지 촬영장을 박차고 나가기에 이르렀다.

한혜진은 “모델이라는 직업은 예민해야 하고 항상 긴장해야 한다. 후배들이 일을 할 때만큼은 긴장감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정호연을 질책한 이유를 털어놨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온스타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