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뭐야..’ 갑자기 욕먹고 있는 화사 ‘나혼산’ 예고편 수준

2021년 11월 4일   박지석 에디터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마마무 화사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과정을 일상으로 공개한다.

최근 ‘나 혼자 산다’ 측은 화사의 백신 2차 접종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4일 스포츠동아는 ‘네? 백신 후기요? 나혼산, 화사로 보여줄게 그렇게 없나’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 측은 “화사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맞아 정보 수집에 나선다”라며 “1차 접종 당시 컨디션 난조를 겪은 화사가 2차 접종만큼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박나래 조언도 구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나래는 화사에게 “백신 2차 접종 후 입 터지는 줄 알았다. 먹을 걸 많이 사다 놔라”라고 조언했다. 이는 접종 이후 식욕이 왕성해질 수 있다는 말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스포츠동아는 국민 다수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굳이 2차 접종 후기 과정을 콘텐츠라고 내놓았다는 게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실제 기사에는 “화사 브이로그에나 담을 법한 콘텐츠를 지상파 제작진이 달라붙어 기획해 선보였다는 게 안타까울 지격이다. 이미 유튜브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기는 차고 넘친다”라고 지적돼 있었다.

또한 공감대 형성도 미지수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보통의 일상을 사는 직장인들의 경우, 쉬는 날 겨우 백신 접종을 한 뒤 진행 경과를 지켜보는 반면, 화사는 일정을 빼고 편히 ‘백신 요양’을 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

해당 보도에 누리꾼들은 “콘텐츠가 식상하긴 하다”, “일상이 어떨 지 다 유추가 된다”, “맞는 말이다”, “백신 접종도 일상이니 보여줄 수 있지”, “별 게 다 불편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사의 백신 2차 접종 후기는 오는 5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화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