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 생겼나..’ 갑자기 드라마 2개 하차한 유명 남배우

2021년 11월 5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이규한이 차기작으로 예정됐던 드라마 2개에서 하차했다.

5일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규한이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하차했다.

이 가운데 이규한 측은 “특별한 사건, 안 좋은 일로 두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게 아니다”라며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데 증세가 심해져서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진 측은 “이규한의 일신상 이유로 하차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마더스 클럽’ 측은 “출연 논의 중 불발된 것”이라며 “이규한을 대신해 배우 최덕문과 출연 논의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여러 설들이 돌자 이규한 측은 “이규한 배우가 지난 4월부터 계속 건강과 관련한 문제가 있었다. 이대로 연기를 계속 하기 힘든 컨디션이라고 반단돼 본인 의사로 하차하기로 한 것”이라며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해명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내년에 방송될 SBS 새 드라마로, 당초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등과 함께 이규한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이었다.

이 드라마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저승의 문턱에서 인생 리셋 기회를 잡은 검사의 절대 악 심판을 그렸다.

이규한은 이 드라마에서 천재 검사 이민수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또한 ‘그린 마더스 클럽’은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이규한이 논의 중이던 주석 역은 극 중 의사이자 추자연의 남편으로 등장한다.

한편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려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어디가 아픈거지”, “많이 아픈건가”, “두 개나 동시에 하차할 정도면 진짜 아픈가보다”, “얼른 회복하시길”,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이규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