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인스타 계정, 녹취록..’ 추가로 털려버린 이지훈 상황

2021년 11월 8일   박지석 에디터

유튜버 이진호가 ‘갑질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이지훈을 저격했다.

지난 6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충격 녹취록 공개, 이지훈 논란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박계형 작가는 지난 4일 이지훈이 드라마 ‘욕망’에서 분량에 대한 불만으로 작품에서 하차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지훈은 이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이진호는 “사실 최초 캐스팅 당시에 이지훈에게 갔던 역은 서브 남주. 이지훈은 생애 첫 주연작인 만큼 착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해 남주 역으로 선택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인이 기획안과 시놉시스를 다 보고 역을 선택했는데 초반 분량이 적어서 불만이다?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진호는 이진훈 소속사 대표와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한 여성이 “(이지훈이) 안 한다는 거야. 선우 역도 안 한다는 거야. (감독을) 못 믿겠다고 여기저기 난리를 친 거야”라며 “갑자기 전화와서 승우 역을 한다고 하더니 감독하고 전화하고 나서 이 X이 안 하려고 땡깡을 부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선우 역 하게 해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즉 이지훈이 분량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게 사실이라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진호는 이지훈이 하고 있다는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st.eve_1126’라는 계정이었다.

그는 “이지훈 개인사와 관련된 부분이다. 취재 과정에서 그가 직접 운영하는 비밀 SNS 계정에 대해 알아냈다”라며 이 계정으로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많이 보낸 것 같다. 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내용들은 현재 검토 중에 있다는 것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 영상은 조회수 18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이지훈은 갑질 논란이 터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제가 뭐라고 저 따위가 감히 작가를 교체해달라고 하겠냐”라며 “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다. 이렇게 글 적으면서 불편한 상황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진호 인스타그램,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