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열혈팬과 만나 결혼까지 했다는 연예인

2021년 11월 12일   SNS이슈팀 에디터

연예인은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팬과 연예인은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런데 너무 친밀해진(?) 나머지 팬과 결혼한 연예인도 있다고 한다. 누구일까?


박해일


배우 박해일은 지난 2006년 3살 연하의 방송작가 서유선 씨와 결혼에 골인했다. 박해일 아내 서유선 씨는 이른바 ‘성공한 덕후’라고 불린다고 한다.

서유신 씨는 지난 2000년 박해일이 출연했던 연극 ‘청춘예찬’을 보러 갔다가 박해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 박해일을 보고 첫눈에 반한 서유신 씨는 계속 연극을 보러 다녔고, 둘은 5년간 교제 끝 결혼에 성공했다.

정경호


소녀시대 수영과 동명이인인 배우 정경호는 자신의 열혈 팬과 결혼한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07년 결혼식을 올려 벌써 결혼 14년 차다.

정경호와 그의 아내는 지난 2005년 팬클럽 모임에서 처음 만나 2년간 교제 끝에 결혼에 성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희석


남희석은 지난 1999년 대학로에서 촬영을 마친 후 사인을 받으러 온 팬과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여성이 바로 지금의 아내라고.

남희석은 아내와의 첫 만남 자리에서부터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결국 남희석은 번호를 알아내 교제하게 되었고, 교제 1년 만인 2000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세준


유리상자로 유명한 이세준 또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흥미롭다. 이세준의 아내 강경진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영어 동시통역사로 일하는 재원이다.

이세준은 신인 시절부터 팬이었던 여고생 ‘세준 바라기’와 종종 소통하며 지내곤 했는데, 몇 년 뒤 대학로에서 성인이 돼 훌쩍 큰 모습으로 나타난 세준 바라기 강경진 씨와 재회하며 둘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그들은 결국 2009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아내 강경준 씨는 여전히 이세준 씨의 음악을 지지해 준다고 한다.

정상훈


정상훈은 2012년 10살 연하의 일반인 팬과 결혼을 올렸다. 지금의 아내가 된 박은혜 씨는 평소 정상훈의 팬으로, 미니홈피를 통해 쪽지를 주고받던 사이라고 한다.

어느 날 박은혜 씨는 정상훈의 공연장 분장실을 찾아왔고, 그렇게 첫 만남을 가졌다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1년 반가량의 교제를 마친 뒤 결혼에 성공했다.

남경주


뮤지컬 배우는 남경주는,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에 출연할 당시 지금의 아내와 처음 만났다고 한다. 팬이었던 아내가 뮤지컬을 보러 왔다가 남경주에게 사인을 받으러 왔는데, 남경주는 순간 첫눈에 반했고, 꼭 붙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남경주는 사인을 받고 가려는 아내를 붙잡아 연락처를 건넸고,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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