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과 같이 관계맺고 지금 여친이랑 사이 좋아졌네요. 바람 아니거든요?”

2021년 11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현재 여자친구를 두고 전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남성의 글이 SNS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글을 작성한 남성 A 씨는 “연인과 성관계 파트너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지금 교제하고 있는 여자친구는 A 씨와 성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했고, 성욕을 풀고 싶었던 A 씨는 전여자친구와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그는 “전여자친구와 일주일에 1~2번 정도 즐기고, 나머지는 지금 여자친구와 건강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여친 덕분에 현재 여자친구와 성관계 문제로 다투거나 조르지도 않고, 싸울 일도 없어 관계가 더 좋아졌다. 사랑은 현재 여자친구만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여자친구는 몸정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기계적인 관계이고, 서로 쿨하다. 만약 현재 여자친구와 자게 된다면 전여자친구와의 파트너 관계를 정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A 씨는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외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않으려고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는 “현재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더욱 두터원 관계를 만들어주는 전여자친구가 비정상적인 것이냐”고 질문했다.

A 씨의 글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그게 바람이지 뭐냐” “나중에 당신 와이프가 당신말고 전남친과 한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저런 사람도 여자친구를 만나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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