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족과 연 끊었다는 연예인들

2021년 11월 22일   SNS이슈팀 에디터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결국엔 연예인으로서 성공해서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그런데 인생역전으로 성공한 연예인이 되고도 효도는커녕 부모와 연을 끊은 연예인들이 있다고 한다. 누구이며,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전진
전진은 친부의 세 번 이혼으로 인해 태어나자마자 할머니 손에 자랐다. 현재 아버지와는 연락을 끊고 지내고 있으나 세 번째 어머니의 도움으로 과거 친모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어렵게 만난 친어머니는 새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었으며, 특히 본인이 나타나면 친어머니의 어린 아들이자 동생이 혼란스러울 것을 염려해 연락을 더 이상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전진은 이러한 사연을 SBS 방송 ‘동상이몽’을 통해 전했고, 방송을 본 친어머니가 전진에게 직접 연락을 해, 모자는 눈물의 상봉을 하기도 했다.
안정환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할머니와 함께 옥탑방에서 살았던 안정환은 축구부에 들어가면 빵과 우유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처음으로 축구화를 신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1998년부터 축구계에서 활약하게 되었지만 그는 ‘빚더미’ 신세를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안정화의 모친이 지속적으로 ‘아들 훈련, 양육’을 빌미로 많은 돈을 빌려 왔기 때문이다.

놀라운 사실은, 빌린 돈 중 안정환이 지원받은 돈은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안정환의 모친은 도박 빛 때문에 도피생활을 하다 2002년에 구속되어 수감되고 말았다. 이에 안정환은 4억 3천여만 원의 사체를 해결해 주었고, 모친은 결국 1년 2개월 만에 출소했다고 한다.
장윤정


지난 2013년, SBS 방송 ‘힐링캠프’를 통해, 장윤정이 10년간 벌었던 돈을 가족이 모두 탕진하고 오히려 빚만 생겼다는 사실을 밝혔다.

장윤정의 모친은 딸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고, 이에 대한 원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모친은 2015~2017년간 지인에게 4억 1500만 원의 돈을 또 빌렸고, 결국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 채무금액 중 2억 원은 아들이 집을 팔아 마련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이후의 거취는 아직 묘연하다고 한다.

장근석

한류열풍의 주역이라 불리던 장근석. 전성기 시절 그는 1인 기획사를 차렸으며 대표에 어머니를 앉혔다. 그는 평소에도 어머니와 커플링을 낄만큼,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장근석의 엄마는 기획사 매출을 홍콩 계좌를 통해 인출하고 사용하는 등 누락하고 탈세한 역외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 말았다. 그의 어머니는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장근석은 심한 이미지 타격을 받았고, 방송에서 하차하는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탈세에는 장근석이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소희


드라마 ‘부부이 세계’로 주목받던 한소희는 어머니의 빚투 문제가 터져 나와 곤욕을 치러야 했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어미니와의 왕래는 잦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힘닿는 데까지 변제해드렸다. 채무 서류 속, 저도 모르게 적혀 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없이 커졌다.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 말씀을 전하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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