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전세계 난리났을 때도 배달 알바 하고 있었던 여배우

2021년 11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여배우가 엄청난 소감을 전했다.

24일 코스모폴리탄은 배우 이유미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지영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유미는 최근까지 배달 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인기를 채 실감하지 못했다고 했다.

촬영을 마친 후 쉬는 시간 동안 ‘쿠팡이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쿠팡이츠는 일반인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배달 서비스 아르바이트다.

이유미는 “쉬는 동안 쿠팡이츠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관심이 ‘빵!’해서 얼떨떨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너무 신기한데, 지금의 인기를 실감하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요즘 저는 제가 누구인지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며 겸손한 마음을 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 ‘어른들은 몰라요’의 안희연(하니)과 보여줬던 케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는 먼저 다가가고 친해지는 스타일이다. 하니 언니랑도, 호연이와도 그랬다. 이제 곧 제가 남녀노소 케미를 잘 만드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실 거다”라고 전했다.

이유미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진짜 응원합니다”, “쿠팡이츠 아르바이트를 하셨다니”, “이제 평생 아르바이트 하실 일은 없으실 듯”,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꽃길만 걸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유미는 넷플릭스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최강의 빌런 역할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유미는 “이제 욕 먹을 일만 남았다. 이 드라마가 나오면 전 오래 살게 될 거다. 제 연기를 본 분들이 정말 얄밉다고 말한다”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유미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캡처